삼문 호텔사업 ‘신기원’ … 주류사회 ‘스포트라이트’ 집중 조명
삼문 호텔사업 ‘신기원’ … 주류사회 ‘스포트라이트’ 집중 조명
  • 토니 채 기자
  • 승인 2018.05.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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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트 리전시 스톤브라이어 호텔 착공, 삼문그룹 세 번째 호텔
18층 건물 303 객실 규모, 프리스코 시와 ‘민관 파트너십’ 개발
▲ 삼문그룹의 프리스코 하야트 리전시 호텔 착공식이 지난 9일(수) 열렸다.
▲ 삼문그룹의 프리스코 하야트 리전시 호텔 착공식이 지난 9일(수) 열렸다.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의 행보에 주류사회의 스포트라이트가 다시 한번 집중 조명되고 있다.

플레이노 르네상스 레거시 웨스트 호텔과 포트워스 하야트 플레이스 호텔에 이어 프리스코 스톤브라이어 센터(Stonebriar Centre)에 삼문그룹의 세 번째 호텔 프로젝트가 착공됐기 때문이다.

삼문그룹은 지난 9일(수) 오후 3시, 스톤브라이어 센터 북서코너 노드스트롬(Nordstrom)과 딜러드(Dillard) 사이에 마련된 공사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제프 체이니(Jeff Cheney) 프리스코 시장을 비롯해 프리스코 정·재계 유력 인사들이 참석해 삼문 호텔의 프리스코 입성을 축하했다.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이상수 소장과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 등, 한인사회 인사들도 일부 초청돼 착공식에 참석했다.


문대동 회장은 인사말에서 무일푼으로 미국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때를 회고하며 글로벌 한상의 대표 주자가 될 수 있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문 회장은 “빈손으로 미국에 와 가족과 함께 근면성과 성실성 하나로 지금까지 일해 왔다”고 운을 뗀 뒤 “당시 호텔을 하나 소유하는 게 나의 꿈이었는데, 오늘 삼문그룹의 세 번째 호텔이 착공돼 그 꿈을 충분히 이룬 것 같아 기쁘기 그지 없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그러면서 “무엇보다 신앙이 내 삶의 바탕이 됐기에 오늘의 영광이 있다고 확신한다”며 “두 아들과 아내, 모든 가족의 협조가 아니었다면 오늘날의 삼문그룹은 없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프 체이니 프리스코 시장은 축사를 통해 삼문그룹이 프리스코 경제발전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을 축하했다.

체이니 시장은 “삼문그룹과 협력해 프리스코에 최첨단 호텔 프로젝트를 유치할 수 있게 돼 행운으로 생각한다”며 “삼문그룹과 프리스코 시의 민관 파트너십은 스톤브라이어 센터에 재투자 하겠다는 프리스코 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체이니 시장은 그러면서 “이번 삼문그룹의 호텔 개발로 스톤브라이어 센터가 생기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프리스코 시민과 관광객이 최고급 호텔 시설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피력했다.

▲ 프리스코 스톤브라이어 센터에 들어서는 삼문그룹의 하야트 리전시 호텔 조감도.
▲ 프리스코 스톤브라이어 센터에 들어서는 삼문그룹의 하야트 리전시 호텔 조감도.

◎ 18층, 303객실 규모 5성급 호텔 = 삼문그룹이 스톤브라이어 센터에 세우는 하야트 리전시 호텔은 18층, 303 객실 규모의 5성급 호텔로 2020년 1분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공사 부지 바로 옆에는 초대형 교육-엔터테인먼트 체인 ‘키드제니아’(Kidzania)가 한창 공사 중이다.

호텔에는 주차장 건물, 대형 컨퍼런스 센터, 그리고 프리스코 시립 도서관 등이 딸리게 된다. 호텔 개발은 삼문그룹이 맡고 시공은 브래스필드 앤 고리(Brasfield & Gorrie), 디자인은 HKS, 그리고 인테리어는 루니 앤 어소시어츠(Looney & Associates)가 맡는다.

호텔은 노드스트롬 2층과 직접 연결된다. 호텔 안에는 5만 4,585 평방피트 면적의 컨퍼런스 센터를 비롯해 크고 작은 볼룸이 갖춰진다. 주차장 건물은 총 800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이 가운데 200개 공간은 인근 닥터페퍼 볼파크(Dr. Pepper Ballpark) 야구장을 찾는 관중들이 주차할 수 있게 된다.

호텔에는 3,000 평방피트 면적의 소형 프리스코 시립 도서관이 들어서는데, 호텔 투숙객들은 물론 프리스코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곳이다. 이 도서관은 스톤브라이어 센터와 직접 연결된다.

▲ 문대동 삼문그룹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문대동 삼문그룹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삼문그룹의 이번 호텔 프로젝트는 이른바 ‘민관 파트너십’으로 이뤄진 사례라 주목을 받고 있다. 프리스코 시는 0.5 센트 판매세(세일즈 텍스)로 향후 20년간 총 1천 650만 달러를 지원한다. 이 가운데 프리스코 커뮤니티 개발공사(Frisco Community Development Corporation)가 3백만 달러를 지원하고, 프리스코 경제개발공사(Frisco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는 인프라 구축에 3백만 달러를 지원한다.

프리스코 시는 공사가 완공되면 호텔 컨퍼런스 센터를 1천 50만 달러에 구입하는 조건을 체결했다.

프리스코 경제개발공사의 론 패터슨(Ron Patterson) 회장은 “삼문그룹의 차세대 부동산 개발에 투자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프리스코에서 가장 지명도가 높은 상권 가운데 하나인 스톤브라이어 센터에 삼문가(家)와 같은 훌륭한 파트너와 호텔을 개발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삼문 하야트 리전시 호텔은 마차와 소몰이로 대표됐던 프리스코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의 메카로 변신한 역사에 방점을 찍는 프로젝트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스톤브라이어 센터 옆, SH121과 프레스톤 로드(Preston Rd.) 북서코너에는 삼문센터가 자리하고 있어, 삼문그룹과 프리스코 시의 경제 역사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평가도 나온다.

문대동 회장의 차남이자 삼문그룹의 고문변호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다니엘 문 부사장은 “하야트 리전시 호텔이 스톤브라이어 센터와 그 주변 지역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믿는다”고 평가했다.

문대동 회장의 장남인 사무엘 문 사장은 “삼문센터 프리스코 점은 8개 삼문센터 가운데 두 번째로 실적이 좋은 곳”이라며 “삼문센터에 이어 하야트 리전시 호텔을 스톤브라이어 센터에 세울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유통업에서 미주 한인경제의 ‘신화’를 쓴 바 있는 삼문그룹은 현재 호텔업계의 신흥 강자로 진화하고 있다. 삼문은 현재 달라스와 휴스턴 등 텍사스 일대를 기반으로 다수의 호텔 및 엔터테인먼트 쇼핑단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미 완공됐거나 공사 중인 프로젝트는 플레이노 르네상스 레거시 웨스트 호텔, 포트워스 하야트 플레이스 얼라이언스 호텔, 휴스턴(우드랜드) 메트로파크 스퀘어(Metropark Square) 등이 있다.

▲ 문대동(맨 왼쪽 앞) 회장이 제프 체이니(맨 오른쪽 앞) 프리스코 시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문대동(맨 왼쪽 앞) 회장이 제프 체이니(맨 오른쪽 앞) 프리스코 시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문대동 회장 일가.
▲ 문대동 회장 일가.
▲ 제프 체이니(맨 오른쪽) 프리스코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제프 체이니(맨 오른쪽) 프리스코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왼쪽부터) 문대동 회장, 제프 체이니 프리스코 시장, 다니엘 문 삼문그룹 부사장, 사무엘 문 삼문그룹 사장.
▲ (왼쪽부터) 문대동 회장, 제프 체이니 프리스코 시장, 다니엘 문 삼문그룹 부사장, 사무엘 문 삼문그룹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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