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아마존에 경고장 “판매자들 그만 빼가라”
이베이, 아마존에 경고장 “판매자들 그만 빼가라”
  • 달라스4989
  • 승인 2018.10.0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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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직원 50여명, 이베이 판매자로 등록해 불법 영입제안 메시지”

미국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게 자사에 입점한 판매업체들에 대한 불법 영입 시도를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베이는 성명을 내고 "아마존이 이베이 판매자를 아마존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불법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아마존에 이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으며, 필요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베이는 한 판매자가 열흘 전 아마존 홍보 메시지를 받았다고 신고하면서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이베이 판매자들은 내부 '이베이 메시지 시스템'을 이용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다른 플랫폼의 홍보 행위를 하는 것은 금지된다. 

이베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50여명의 아마존 직원들이 이베이 판매자로 가입한 뒤 1000개의 영입 제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같은 행위는 캘리포니아주의 종합 컴퓨터 데이터 접근 및 사기법을 위반한 것으로 형사처벌이 가능하다는 게 이베이의 주장이다. 이 법을 위반하면 1만달러의 벌금이나 3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아마존 직원들은 메시지를 보낼 때 단속을 피하기 위해 'A-m-a-z-o-n(아-마-존)'이나 'A.M.Z.N.(아.마.존.)' 등 검색에 걸리지 않는 단어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존 측은 이번 일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은 미국 온라인 시장에서 절반(45%)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베이는 6.8%로 2위이다. 아마존은 개별 판매자가 물건을 팔기도 하지만 자사 제품도 팔고 있다. WSJ는 많은 판매자들이 아마존과 이베이 두 곳 모두에 입점해 있지만 한쪽에만 집중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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