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에서 ‘좀비 하우스’ 찾아보기 힘들다
달라스에서 ‘좀비 하우스’ 찾아보기 힘들다
  • 문현주 기자
  • 승인 2018.11.09 0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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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기준, DFW ‘압류 위기’ 빈집 비율 1.44%
탄탄한 취업시장, 주거 수요 높이는 게 원인
지난 9월을 기준으로 북텍사스의 ‘압류 위기’ 빈집 비율이 1.44%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을 기준으로 북텍사스의 ‘압류 위기’ 빈집 비율이 1.44%인 것으로 나타났다.

달라스 포트워스 주택시장의 ‘좀비 하우스’(zombie house)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좀비 하우스’란 압류 위기에 놓인 주택이나 콘도를 주택 소유주가 일찍 포기해 비운 주거지를 의미한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부동산 조사 업체인 ‘아톰 데이터 솔루션스’(Attom Data Solutions)에 따르면 북텍사스 지역 11개 집코드(zip code)에 ‘좀비 하우스’가 단 한 채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톰 데이터 솔루션스’는 미 전역에서 우편박스에 우편물이 쌓여가는 주택에 대한 미 체신부의 관찰 데이터를 수집했고, 이들 주택들 가운데 어떤 주택이 실제로 압류에 직면해 있는지를 고려해 이 같은 보고서를 작성했다.

매물로 빈 주택 가운데 소유주가 정기적으로 우편물을 가져가는 주택은 ‘좀비 하우스’로 분류되지 않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의 11개 집코드에서 ‘좀비 하우스’가 단 한 채도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태런 카운티의 사우스레이크, 콜린 카운티의 셀리나(Celina), 달라스 카운티의 서니베일(Sunnyvale) 등이 ‘좀비 하우스’가 단 한 채도 없는 대표적인 도시들이다.

‘아톰 데이터 솔루션스’가 전국 153개 대도시권 주택시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9월 기준 달라스-포트워스-알링턴 지역의 ‘좀비 하우스’ 비율은 1.44%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압류 위기에 놓인 주택 1,941채당 30채 미만의 주택이 비어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전국 평균 비율인 3.38%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좀비 하우스’의 비율이 낮다는 것은 압류 위기에 놓인 주택 소유주들의 재정적 압박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압류 위기에 놓인 주택을 매입할 투자자, 개발업자, 혹은 일반 잠정 주택 구매자들이 많기 때문에 집을 비우는 상황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톰 데이터 솔루션스’의 데런 블롬퀴스트(Daren Blomquist) 수석부회장은 북텍사스의 ‘좀비 하우스’ 비율이 낮은 원인 중 하나로 기존의 고용주나 새로 유입되는 고용주들이 취업시장을 탄탄히 받쳐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블롬퀴스트 수석부회장은 “취업시장이 탄탄한 지역에는 빈 주택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며 “주거 시장은 취업시장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취업시장이 탄탄할수록 주거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공실률도 낮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커머셜 부동산 업체인 JLL이 미 노동통계청의 데이터를 인용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초까지 북텍사스에는 75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추가됐다. 북텍사스는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7 취업에 가장 좋은 도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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